한국에도 트위터와 비슷한 사이트가 있다는 걸 알아내서 한번 가입해보았습니다.

일명 "미투데이(me2DAY)"





일단 회원 가입이 간편한게 마음에 듭니다.
번거롭게 실명인증 할 필요 없이 간단히 닉네임과 비밀번호, 홈페이지 정도만 기입해주면 가입이 됩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me2 BEST라는 곳에 들어가보았습니다.
아래와 같이 150자 내의 글을 올리면 공감하는 사람들이 왼쪽의 미투버튼을 누르면
숫자가 올라가고 베스트에 선정되어서 노출이 계속되는..이부분은 약간 믹시와 비슷하더군요.



한 가지 아쉬운점은 검색 창이 없었다는 겁니다. 제가 못 찾은건지 없는건지,,
그리고 메인에 노출되는 이유가 정확히 뭔지, 처음에 자신이 올린 150자의 글을 누군가가 공감버튼을 눌러줘야하는데
검색창이 없으면 누가, 어떻게 검색을 해서 자신의 글을 볼 수 있는걸까요?
물론 친구끼리는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친구관리에서 친구찾기를 잠깐 들어가본결과
자신의 태그설정을 기반으로 친구를 찾아 주는데 섣불리 아무나 친구추가 하기는 조금 망설여지고
-물론 자신의 태그를 수정할 수 있고, 그 외에도 친구를 추가하는 여러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친구의 이메일 주소로 직접 초대를 하는 방법도 있고요.

그렇다고 아는 사람들을 초대하자는 방식이 주가 된다면
커뮤니티 사이트로 굳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싸이월드의 아성을 뚫을 수 있을건인지..

높이 평가할 만한 것은 휴대폰을 통해 간단하게 내 포스트에 글을 쓰거나 친구의 글을 보거나 할 수 있다는겁니다.
보통의 복잡한 블로그라면 상당히 까다로웠겠지만 마이크로 블로그인 만큼 가능한 것이겠죠.

여하튼 미투데이..미국에서 트위터가 성공한 사례처럼 한국에서 미투데이가 크게 성공할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는 트위터라는 사이트를 둘러보고 획기적이긴 하지만 왠지 한국인의 정서와는 맞지 않는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미투데이" 좋은 것만 본받아서 백반 블로깅 시대에 활력소가 돼기를 바래요.



Posted by Bl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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